폐현수막 활용한 새활용 체험으로 자원순환의 날 의미 새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직무대행 이우원)이 자원순환의 날(9.6)을 맞아 NH농협 불광점(점장 우천우)과 함께 지역 아동의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환경 생활습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2일 우리동네키움센터(초등학생(만6세~12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울시·자치구 협력 센터) 은평 8호점과 2호점에서 각각 진행됐다.

▲ 새활용 에코백 꾸미기에 참여한 지역 아동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직원.
▲ 새활용 에코백 꾸미기에 참여한 지역 아동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직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NH농협 불광점이 자체 수거한 폐현수막은 참여 아동 50여 명의 손길을 거쳐 환경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아이들은 행복한 동물이 사는 지구를 그리고 “지구야 고마워, 아프지마”라는 메시지를 넣으며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새활용 의미와 활용방안을 교육하고 에코백 제작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NH농협 불광점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도서 약 200권을 기증했다.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수막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이 초등학생들에게 자원 새활용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발굴해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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