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기관, 한국마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전문 기관인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시험인증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 한국에스지에스㈜ 및 한국마사회와 9월 21일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험인증기관은 시험·분석 등이 완료된 폐전기·전자제품을 보관 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한다.

▲ 왼쪽부터 정덕기 이사장(E-순환거버넌스), 정재웅 본부장(한국환경공단), 장기흥 상무(한국SGS), 이정현 본부장(KOTITI시험연구원)
▲ 왼쪽부터 정덕기 이사장(E-순환거버넌스), 정재웅 본부장(한국환경공단), 장기흥 상무(한국SGS), 이정현 본부장(KOTITI시험연구원)
▲ 왼쪽부터 정덕기 이사장(E-순환거버넌스), 정기환 회장(한국마사회), 정재웅 본부장(한국환경공단)
▲ 왼쪽부터 정덕기 이사장(E-순환거버넌스), 정기환 회장(한국마사회), 정재웅 본부장(한국환경공단)

한국마사회는 기관 불용 및 방문객 대상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재활용되도록 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 협력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지원과 관리시스템을 통한 적정 재활용을 모니터링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각 기관으로부터 인수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량 파쇄해 재활용하고, 회수·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단의 실적 인정 확대 등 적극 행정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회수가 어려웠던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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