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 및 해변 쓰레기 조사활동 병행

 
 

부산환경보전협회(회장 김혜애)가 지난 24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부산 클린하데이’를 실시했다.

부산환경보전협회는 부산광역시로부터 환경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2회 부산녹색환경상’을 수상받았으며, 녹색환경 활동 일환으로 지역의 수질개선 및 지역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기업체 환경담당자, 지역주민 등 60명이 참석해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의 오염물질 및 수중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일으키는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쓰레기의 수량과 종류를 조사 카드에 기록하는 활동을 병행했으며 제일 많이 수거된 쓰레기 항목으로는 담배꽁초, 스티로폼, 빨대, 플라스틱, 각종 비닐봉지 등이었다.

이러한 조사 카드는 정화활동을 실시한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과 같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여 깨끗한 환경조성과 지역주민의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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