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14명, 공무직 6명 신규임용…최고 경쟁률 270:1

▲ 신입직원 수습 임용식 사진
▲ 신입직원 수습 임용식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자원순환정책 수행에 미래세대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청년인턴과 일반직 청년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체험형 청년인턴의 경우 금년 10월부터 다양한 직무에서 22명이 근무 중이고, 일반직 청년채용의 경우 지난 24일자로 14명(공무직 6명 별도)을 신규임용했다.

공사 정성훈 인재경영부장은 “지난 8월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 면접전형 절차를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청년채용에선 지난해 ‘침출수 처리수의 열에너지 활용방안’ 발표 등을 통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됐던 하진이씨가 최종 합격(환경, 경쟁률 174:1)해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인턴제도 내실화를 위해 어학시험 비용지원과 사이버연수원을 활용한 상시 교육지원, 직무·직렬별 멘토링데이 등을 운영하고, 우수인턴으로 선발되면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하진이씨는 “환경분야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해 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에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아 이렇게 최종 합격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청년들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각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고, 청년인턴 채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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