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등 3개 분야 총 60점 선정, 25일 충무아트센터서 시상식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하고, 2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사진 분야에서 ‘엄마 내려와(김택수 작)’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신윤주 작)’ ▷일러스트-일반부 분야에서 ‘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주백찬 작)’이 선정됐다.

▲ 사진 분야 대상 수상작/엄마 내려와 (김택수)
▲ 사진 분야 대상 수상작/엄마 내려와 (김택수)

사진 분야 대상인 ‘엄마 내려와’는 동식물 등 생명력이 느껴지는 자연환경과 인간의 조화를 포착해 환경사랑의 주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인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는 병뚜껑을 기반으로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동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 정크아트&업사이클링분야 대상 수상작/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 (신윤주)
▲ 정크아트&업사이클링분야 대상 수상작/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 (신윤주)

흔히 사용하는 소비재가 폐자재가 되는 과정에서 새롭게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공모전 취지에 맞게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일러스트-일반부 대상 수상작/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 (주백찬)
▲ 일러스트-일반부 대상 수상작/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 (주백찬)

일러스트-일반부 분야 대상인 ‘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은 1년 365일 환경과 관련한 기념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형상화했다.

친근한 표현방식으로 환경에 대한 즉각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특별부문인 일러스트-학생부 분야 최고상인 금상에는 ‘우리가 지킬 수 있는 환경(한소정 작)’이 선정됐다.

▲ 일러스트-학생부 금상 수상작/우리가 지킬 수 있는 환경 (한소정)
▲ 일러스트-학생부 금상 수상작/우리가 지킬 수 있는 환경 (한소정)

일상에서 행동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을 창의적으로 표현했으며, 다양한 환경사랑 주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성 있고 순수한 그림체로 전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및 일러스트-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 원,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에는 7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사랑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찬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라며,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로 국민과 환경을 위한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contest.keco.or.kr)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사무국 전화(02-529-251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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