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야생화공원서 버려지는 화분 재활용 전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4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낡고 깨진 화분 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과거 연탄재 야적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 낡고 깨진 화분을 재활용한 전시 작품
▲ 낡고 깨진 화분을 재활용한 전시 작품
▲ 장바구니를 활용한 이색 작품
▲ 장바구니를 활용한 이색 작품

화분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진 것을 시민들이 기부한 것이다.

여기에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이 국화, 다육식물, 억새류 등 7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심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 드림파크 전시회 전경
▲ 드림파크 전시회 전경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화분 이외에도 장바구니, 약탕기 등 다양한 물건들이 활용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립지공사 박주홍 공원녹지부장은 “버려지는 화분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일회성 행사용 화분구매를 축소해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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