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환경 살리고 건강 챙기는 ‘착한 걸음’ 확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은평구 구파발천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ECO-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 쓰담걷기라고도 한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하천 구석구석 은평을 채우는 착한 걸음)를 실시했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하천 구석구석 은평을 채우는 착한 걸음)를 실시했다.

행사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평 지역 4개 기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4개 기관의 임직원 60여명은 구파발천 일대 하천 산책길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 행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추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관이 소재한 은평구의 환경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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