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까지 화학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정책 아이디어 공모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이 화학안전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국민 체감형 화학안전 정책 추진을 위해 ‘제3회 대국민 화학안전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전’을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개최한다.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화학안전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화학안전망 강화, 신기술 활용, 국민 참여‧소통 확대 등 정부의 핵심 추진정책 및 국민적 관심이 높은 3개 분야다.

 
 

화학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nics.me.go.kr) 및 국민생각함(epeople.go.kr)에서 공모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bk030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올해 안에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으론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이며,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화학물질안전원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선진화된 화학안전 관리체계 구축, 신기술을 활용한 화학안전 정책 추진, 국민 체감형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그간 공모전 진행을 통해 채택된 국민 아이디어를 활용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회 공모전에서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화학사고 대피장소 정보공유 서비스, 화학사고 예방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 등의 제안이 나왔으며,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를 활용한 여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본원은 사고정보 공유, 대피장소 안내 등 화학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이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화학안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하고 뜻깊은 생각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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