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만지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모두 900여명 참가
즐기고 느끼고 만지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드림파크와 함께하는 신나는 환경교실에 모두 900여명이 참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이하 공사)는 단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31회에 걸쳐 ‘드림파크와 함께하는 신나는 환경교실’을 실시, 총 900여명이 시범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실은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과학과 예술, 생태분야의 감성과 지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환경과학교실, 환경아트교실, 환경생태교실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환경과학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산성비실험, 간이정수기 실험을 통해 환경오염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그 해결방법을 탐구했다.
환경아트교실에서는 폐품을 활용, 악기를 만들어 합주해 보고 환경생태교실 참가자들은 녹색바이오단지를 산책하며 수생식물의 기능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실제 체험과 자세한 설명으로 새로운 점을 알게 돼 좋았다”며 “해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개발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환경교실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 교재를 개발하고 드림파크 해설사를 활용, 내년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드림파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뜻 깊은 환경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