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에 조성

▲ 제주 오름을 모티브로 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
▲ 제주 오름을 모티브로 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

한국 생태관광의 메카가 탄생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09 환경부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선정된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개관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는 유네스코와의 약속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화산활동을 통해 생성된 제주, 용암동굴,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 용암동굴, 미래의 자연유산 등 제주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 세계자연유산센터 시설 안내도, ※관람동선 : 센터입구 → 로비홀 → 상설전시실 → 4D 영상관 → 기획전시실→ 로비홀
▲ 세계자연유산센터 시설 안내도, ※관람동선 : 센터입구 → 로비홀 → 상설전시실 → 4D 영상관 → 기획전시실→ 로비홀

4D 영상관에서 제주의 환상적인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낀다

세계자연유산센터 4D 영상관에서는 제주도와 한라산의 상쾌한 바람과 아찔한 절경을 의자에 앉아서 느낄 수 있다. 4D 영상관에서는 제주 설화를 소재로 한 실사 입체 영화를 체험의자에 앉아 관람하며 제주도의 환상적인 자연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4D영화 촬영지인 곶자왈(거문오름, 비자림), 영실, 동굴(용천동굴, 김녕굴), 정방폭포, 제주도 상공(한라산 숲, 백록담), 일출봉에 직접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장면에 따라 의자가 흔들리고, 박쥐가 눈앞으로 날아오는 듯한 스릴도 맛볼 수 있다.
4D란 입체 영상이 상영되면 비행, 이동 등 동적 움직임까지 가미해 공간적인 입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상 속의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관객의 의자가 흔들린다던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 바람이 부는 등 실감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20분 동안 상영되는 ‘신들의 섬 제주’

줄거리는...
엄마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한라산의 시로미 열매를 찾던 중 신비한 세계로 들어간 소년 미루! 그 곳에서는 제주도를 파괴하려는 대별왕과 제주를 지키는 신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소년 미루는 오백장군, 자청비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를 대별왕으로부터 구하는데... 그 과정을 환타지 액션으로 보여준다.
※ 오백장군 : 한라산 영실(靈室)의 기암괴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 자청비 : 제주도에서 구전돼 온 ‘농사와 사랑의 여신’
 
4D 주요 장면

 
 

 
 

 

 

 

 


 
 

 
 

 

 

 




상설전시실 - 실제로 들어가 볼 수 없는 용천동굴 체험도 가능

제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용천동굴! 하지만 비공개 구간이라 실제로는 가볼 수 없는 곳이다. 화려한 석회생성물로 이뤄진 용천동굴을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전시실에서는 만나 볼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화산섬 제주도와 한라산의 탄생 과정, 한라산과 용암동굴의 지질구조 및 지형, 만장굴ㆍ용천동굴ㆍ당처물동굴 등 10여개의 동굴로 이뤄진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등 교과서에 실린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생생한 교육현장이 될 것이다.

한 걸음 - 제주, 세계가 반한 아름다운 섬

제주 세계자연유산이 세계자연유산에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상설전시실 한걸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갖는 의미를 새겨보는 공간으로, 유네스코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소개하고 등재인증서가 전시되어 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직접 알아보는 정보 검색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 제주 세계자연유산
명칭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Jeju Volcanic Island and Lava Tubes)
등재일 : 2007년 7월 2일
지정유산 :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재사유 : 탁월한 경관적 가치(ⅶ), 탁월한 지질학적 가치(ⅷ)

두 걸음 - 화산이 빚은 땅, 제주

화산섬 제주도와 한라산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두 걸음에서는 제주와 한라산의 탄생과정을 입체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프트를 타고 화산 속으로 들어 가보자! 180도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제주도 지하 마그마 속에서 지표로 분출하는 화산활동을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세 걸음 - 한라의 숨소리

한라산의 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곳!
세 걸음에서는 백록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라산 지층 단면 모습을 부조모형으로 설명하고, 한라산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의 교육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한라산의 높이와 고도에 따른 식생분포를 알아보는 체험 공간 뿐 아니라 한라산에 있는 희귀동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한라산을 통째로 옮겨놓은 공간이 바로 세 걸음 한라의 숨소리이다.

 
 

 
 

 

 

 

 

 

 

네 걸음 - 신비의 땅, 거문오름

제주에 있는 360여개의 오름 중 유독 거문오름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당당히 선정된 이유?
네 걸음 신비의 땅, 거문오름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네 걸음에서는 거문오름의 형태,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바람이 나오는 풍혈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제주의 허파 거문오름 속 곶자왈의 지형적 특성을 통해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다섯 걸음 - 자연의 조화로 이루어진 예술, 용암동굴

용암과 석회질 생성물의 아름다운 향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바로 이 곳에서 가능하다. 다섯 걸음을 다녀간 사람들은 진짜 동굴을 탐험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며 다들 입을 모은다. 용암동굴을 걸으며 동굴의 형태와 구조 및 생성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직접 들어가 볼 수 없는 용천동굴도 만날 수 있다. 용천동굴에서 발견된 토기, 멧돼지 뼈, 동굴진주, 동굴커튼, 동굴석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3D 영상을 통해 용천호수에 들어 가보자. 웅장한 용암동굴을 대표하는 만장굴의 용암석주와 거북바위도 재현해 놓았다. 

 
 

 
 

 

 

 

 

 

 

여섯 걸음 - 제주 해양생태계

여섯 걸음은 제주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문섬, 섶섬 앞 바다 풍경을 재현해 놓았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연산호 군락지도 만나볼 수 있다. 바닥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고기 쫓기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일곱 걸음 - 미래 세계자연유산, 제주

제주도가 앞으로 보전해야 할 세계자연유산에는 무엇이 있을까?
제주의 오름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해안, 주상절리 등 우리가 보전해야 할 곳들이다. 불과 물이 이루어낸 예술작품 성산일출봉의 생성과정을 알아보고, 주요 제주 오름의 분포 및 형태를 설명했다. 제주도 생성 역사를 보여주는 서귀포층과 패류화석을 통해 지질학적 가치도 알아볼 수 있다. 

 
 

 
 

 

 

 

 

 

 

관람 후기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IUCN 사무총장도 극찬한 세계자연유산센터

지난 9월 16일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한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은 “제주 섬의 탄생부터 현재의 모습, 자연과 생태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특히 4D 영상관, 용암동굴 체험의 구성이 훌륭하여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753

“제주 여행의 필수코스” 세계자연유산센터외국인 유학생 ,외국 탐방객, 블로거 등 “제주 여행의 필수코스” 평 이어져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세계자연유산센터를“제주 여행의 필수코스“로 평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팸투어에 참가한 제주 한라대 중국인 유학생 CAO ZIHU(조자혜)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제주의 생성 역사 및 자연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4D영상관, 동굴 체험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후기를 전했다.
또한, 미국시민권자인 블로거 샘 친씨는 “다섯 번째 제주도 방문이라 제주도에 가 볼 만한 곳은 다 가봤지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가 될 것이라며 미국에 돌아가서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http://www.sis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62109)

온라인에서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센터를 다녀간 블로거 촌장은 “ 전 세계가 인정한 제주도... 왜 제주도를 보물섬이라고 하는지... 그 모든 걸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생겼다면... 당연히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이어야 한다”고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소개했다.(http://ejejucom.blog.me/20170059179)

블로거 소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신비를 알아두면 좋을, 그리고 무엇보다 제주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제주도 숨은 명소”라고 세계자연유산센터를 평했다.(http://blog.naver.com/arture/50153530573)

또 다른 방문자 블로거 혜교맘은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여행 첫째 날 오시면 제주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 특히 유치원생․초등학생들에겐 더 없이 좋은 장소”라고 소개했다.(http://blog.naver.com/kmh92586/150151150455)

세계자연유산센터 관람 팁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료는 ▷ 어른 : 개인 3000원, 단체 2400원 ▷ 청소년․군인‧어린이 : 개인 2000원 단체 1600원(단체는 10명 이상 적용).
관람료 면제자는 ▷ 국빈․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공무수행자 ▷ 6세 이하, 65세 이상인 자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4․3 희생자 및 그 유족 ▷ 국가, 독립, 5․18 민주 유공자 및 그 유족, 참전유공자 ▷ 제주특별자치도민, 재외도민증 소지자 ▷ 세계유산카드 소지자 본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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