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 및 조사 업무를 선정하여 동화로 만든 생태과학동화 시리즈 ‘국립생태원이 들려주는 에코스토리’(이하 에코스토리) 5권을 15일 발간했다.‘에코스토리’는 생태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생태학자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과학동화이다. 국립생태원은 일반 성인도
환경부가 경북 문경시 산북면 굴봉산 일대의 문경 돌리네 습지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국내 23번째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15일 지정한다.문경 돌리네 습지는 굴봉산 정상부(해발 270~290m)에 위치한 산지형 습지로 면적이 49만 4434㎡에 이른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
국립생태원에서 환경생태 분야의 최신 동향 파악과 글로벌 종합생태 연구기관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교류연구원’을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환경‧생태관련 학사 이상인 국외거주 연구자이며 서류와 활동능력, 기관 이해도 등의 심사를 거쳐 총 5명을 선발한다.‘해외교류연구원’ 제도는 국외에서 연구하는 환경생태 분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의 괭이갈매기 번식시기를 조사한 결과, 올해 번식시기가 2003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홍도 괭이갈매기는 2003년에는 4월 11일에 번식을 시작했고, 2013년 4월 12일, 2014년과 2015년에는 4월 7일, 올해에는 4월 1일에 번식을 시작하여 14년 전인 2003년에 비해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바람꽃’을 5월 초 충북 소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 중에 발견했다. 세바람꽃(Anemone stolonifera Maxim)은 해발 700m 이상의 차가운(아한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바람꽃속 식물로 소백산 해발 1000m 내외의 계곡 주변에서 발견됐다. 소백산 세바람꽃 자생지는 면
국립생태원에 불법거래 및 불법사육으로 몰수·압수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보호센터(가칭)’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환경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2018년도 환경부 예산안’을 통해 확인했다. 보호센터는 국립생태원 내에 설치된다. 부지는 8250㎡로,
국립생태원이 청각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애화학교 중‧고등학생 16명과 안전교육 소방관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국립생태원은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우정사업본부가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주년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창립 3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9일 ‘국립공원 3050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기념우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계룡산 깽깽이풀, 치악산 금강초롱꽃, 한려해상 팔색조, 소백산 여우, 지리산 반달곰, 무등산 수달 등 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과
국립생태원이 생물다양성의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체험 교육 ‘2017 생태공감마당(EcoDive)’을 27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한다.‘생태공감마당‘은 생태학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참가자가 직접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하며 생태계를 탐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행사는 식물, 조
우리 산림에 대한 첫 건강성 진단 평가 결과가 나왔다. 진단 결과, 전국 산림의 81.3%가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도시에 있는 산림은 점점 쇠약해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전국 산림 총 1000개의 고정 조사표본점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항목은 수관
국립생물자원관이 특별 기획전 ‘찾아라! 우리 생물, 지켜라! 지구 생물’을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내에서 24일부터 내년 3월까지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2007년 공식 개관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국립생물자원관의 기념행사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생물다양성 주간(5.20~5.31)’의 기획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획전은 ‘찾아라! 우리 생물’, ‘지켜
환경부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 광장에서 ‘2017 세계 생물다양성과 습지, 철새의 날’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관광’이며, 습지의 날은 ‘자연 재해를 막아주는 습지’, 철새의 날은 ‘철새의 미래는 우리의 미래’이다. 기념일 주제는 각각 생물다양성 협약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립공원 내 상록침엽수 숲의 보호를 위해 지난해 수립한 ‘국립공원 아고산생태계 보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보전 사업을 시작했다.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지리산의 세석평전, 벽소령, 삼각고지 일대에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상록침엽수인 구상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구상나무는 지리산에서 확보한 자
국립생물자원관이 2015년 1월부터 2년 동안 국내에 번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저어새’의 집단 간 유전자 다양성을 연구한 결과, 유전적 건강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주걱 모양의 길고 검은 부리가 특징인 조류이며, 현재 우리나라, 러시아,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3900여 마리가 사는 것으로 알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경북 상주 공검지 퇴적층을 2016년 9월부터 시추하여 7개월 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현생종으로 보고되지 않은 6종의 미기록 돌말류 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6종의 미기록 돌말류는 칼로네이스 와디(Caloneis wardii), 곰포네마 아시아티쿰(Gomphonema asiaticum), 곰포네마 네오아피쿨라툼(Gomphonema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원시와 함께 17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칠보치마 복원사업 추진과 야생식물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칠보치마는 백합과에 속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식물로 잎이 치마처럼 펼쳐져 있으며, 6~7월에 노란빛이 도는 녹색 꽃을 피운다. 수원시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칠보치마’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현재 칠보산에서는 서식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공원 내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야생동물의 이용 횟수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 대상 생태통로 12곳은 지리산 3곳, 오대산 2곳, 속리산 2곳을 비롯해 설악산, 소백산, 월악산, 덕유산, 계룡산에서 각각 1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조사 대상 생태통로에 무인센
국립생태원 원내 인공습지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모잠자리가 2년 연속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모잠자리는 지난해 5월 초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의 인공습지에서 100마리 이상 서식이 확인된데 이어 올해는 4월 15일 약 5마리가 발견됐다.5일 후에는 약 15마리, 10일 후에는 약 30마리로 개체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약 한달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4월 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오대산과 태백산 어류 모니터링 중 산란을 위해 상류로 이동 중인 열목어의 구애행동을 촬영했다.열목어는 연어목 연어과 어류로 냉수성 대형 담수어종이며, 국내에서는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의 일부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시베리아, 연해주, 압록강, 두만강 등 동북아지역에 분포한다
충남 태안 지역에서 서식하는 미기록 해양 미세조류 11종이 새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수행한 ‘겨울철 자생 조류(藻類) 조사·발굴 및 표본 확보 사업’을 통해 발견된 해양 미세조류 11종은 바닷가나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 등에 서식하고 있는 돌말류 7종, 와편모조류 4종이다.돌말류는 민물이나 바닷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