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영 기자] 파리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된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결과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주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후원으로 지난 15일 개최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 진단과 과제’ 세미나에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방안
[조혜영 기자] 환경운동연합 14기 공동대표(이사)에 노진철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 소장, 차수철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대표가 선출됐다.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3년간 환경운동연합을 이끌 14기 임원을 선출했다.상임대표로 선출된 노진철 대표는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공동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한국환경사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대표 환경사회학자다.강찬수 대표는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한국환경기자클럽 회장을 지냈고, 한국외대 기후변화융합학부 겸임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유영숙 이사장, 前환경부 장관)가 지난 15일, 국제비정부 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옵저버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는 기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현안이 글로벌 정책논의와 UNEP 활동에 반영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그간 기후변화센터는 UNEP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Global Plastic Treaty)에 대해 한국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 개최, 시민사회
[조혜영 기자]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전 국무총리)는 16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로부터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희망묘목 1500그루를 후원받았다.윤영균 상임대표(아시아녹화기구,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와 손삼호 대장(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전국지대 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희망묘목을 후원 해왔다. 2015년 희망묘목 1만 그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총 2만 3486그루(약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유영숙 이사장, 前환경부 장관)가 23일, 서울역 AREX B2-5에서 ‘폐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자발적 협약식’을 갖고 자발적 참여기업과 함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침대 매트리스는 대형 및 복합 폐기물이라는 이유로 회수와 재활용에 경제성이 낮아 폐기물 처리돼 왔다. 이번 협약은 침대 매트리스의 회수 시스템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폐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자발적 협약’은 매트리스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가 제시한 의무 재활용
[조혜영 기자]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애경·이마트가 실형선고를 받았다.11일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가(재판장 서승렬) 홍지호 SK케미칼 전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 애경산업, 신세계이마트 등 가해기업 전직 임직원 13인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상(형법 제268조) 사건의 항소심 재판(2021노134)을 선고했다. 피고인 홍지호, 안용찬, 한순종은 징역 4년, 피고인 백인섭은 3년 6개월, 피고인 조창묵, 이희봉, 진동일, 이종기, 김홍선, 홍충섭은 3년 형을,
[조혜영 기자]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지난 8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제4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당사자인 미래세대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환경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등 글로벌 환경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리더의 생생한 경험과 청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종
[조혜영 기자] (사)소비자기후행동, 종이팩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진행플라스틱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함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사)소비자기후행동은 필(必) 환경, 탈(脫) 플라스틱 사회의 대안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률 14%(2022년 기준) 밖에 미치지 못하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종이팩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이끌기 위해 시민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인식조사는 지난 10월
[조혜영 기자] 환경부는 지난 7일 ▷종이컵 규제 대상 제외 ▷플라스틱 빨대 및 비닐봉투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을 발표하며 1회용품 규제 철회를 발표했다. 해당 1회용품은 2022년 11월 24일 규제가 시행됐어야 했지만 이미 1년 계도기간으로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품목들이다. 한 번 미룬 규제를 계도기간 종료 2주를 앞두고 환경부는 다시 또 철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환경단체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고, 지난 21일 전국에서 환경부의 규제철회를 규탄하는 공동행동이 진행됐다.이후 환경운동연합이 24일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는 31일 개최된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의 넷제로 행사를 지원하며 행사의 주제이기도 한 ‘기후형평성’ 실천에 앞장선다.참가자 전원의 이동수단, 행사 운영에 따른 전력소비량 등 행사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재)기후변화센터의 자발적 탄소 시장 플랫폼 ‘aora(아오라)’에서 탄소크레딧을 구매해 행사 개최에 따른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방식이다.배출된 이산화탄소 2톤은(2837kg)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aora(아오라)’의 ‘캄보디아
[조혜영 기자] 일본의 핵폐기물 바다 방류에 대해 8개국 16개 도시에서 이를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다.지난 18~19일에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상회의를 앞두고, 수천 명이 모여 유엔과 정부에 일본의 핵폐기물 바다 방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글로벌 촛불 집회는 지난 15일 독일과 호주 4개 도시를 시작으로, 16일 7개국 11개 도시, 18일 일본 도쿄로 이어졌다.이번 뉴욕 집회선 전 세계 214만 9442명이 서명한 세계 시민 공동성명서를 유엔에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 성명서는 유엔에 공식 전달될
[조혜영 기자]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19일 수봉재활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회철),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오경희)과 경기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2023 에너지 가치 나눔 사회공헌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에너지 복지 실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자연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에너지 지식발전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을 에너지전문가로
[조혜영 기자] 기후위기 경고음이 세계 곳곳에서 연일 울리는 가운데 전국 대학생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환경문제 해법을 모색했다.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24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제3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반기문재단과 대자연은 미래 주역인 대학생을 글로벌 환경리더로 육성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기후위기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는 26일 중동 카타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Global Carbon Council(이하 GCC)과 국내외 자발적 탄소시장 협력체계 구축 및 국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금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자발적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 추진을 위한 국외감축실적(International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s, ITMO) 확보 지원 및 다
[조혜영 기자] 대학생 단체 녹색원자력학생연대(대표 조재완)가 22일 오전 9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이슈는 단순히 현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이슈”라며, “현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다루는 법안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총 3개 발의됐지만 몇 가지 쟁점을 두고 타협이 이뤄지지 못해 계류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들은 “현재 가동 중인 일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가 지난 1일 부산에서 온실가스 관측 초소형 위성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최근 위성 관측을 활용한 온실가스 통계 품질을 높이고 국가/지역별 탄소중립 계획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기에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특히 초소형 위성은 단기간, 저 비용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여러 대 군집 관측을 통해 유연하고 시의적절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립환경과학원 유명수 기후대기연구부장은 개회사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지역단위 온실가스
[조혜영 기자] 더 셀더스(The CELders)가 지난해 11월~12월 전국 254개 대학의 4322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대학환경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K-대학생 87%가 대학의 최우선 과제로 ‘그린캠퍼스 구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 셀더스는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운영하는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수료자의 자발적 모임으로 국내 대학생 환경의식 수준과 대학의 환경교육 현황을 자발적으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대학생들이 직접 설문
[조혜영 기자]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29일 오전 1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행동은 ▷한-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의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선언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누군가는 오염수를 먹어도 된다고 하고, 누군가는 일본 호수에 방류하면 된다고 한다. 절대로 먹어서도, 호수에 방류해서도
[조혜영 기자]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으로 축제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서울대학교 봄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 캠페인 ‘지구와 함께 즐기는 미니멀 웨이스트 축제’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여러 축제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가 환경문제로 대두되면서 대학의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대자연과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환경동아리연합회의가 공동 주
[조혜영 기자]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할 MZ세대 대학생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제3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저탄소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천력을 갖춘 대학생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에 마련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250명의 기후환경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전국 65개 대학의 대학생 100명을 비롯하여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김숙 제23대 주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