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메일주소 탈퇴하기’, ‘SNS 과도한 부계정 삭제하기’ 등 아이디어 제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 꾸준히 펼칠 것”

[조혜영 기자]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2024년 첫 번째 시민참여캠페인으로 지난 215일부터 314일까지 한 달간 지구를 위한 그린디지털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번 행동캠페인은 디지털 정보 저장으로 인한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1단계 메일함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스팸메일 및 프로모션 메일 등을 삭제하기, 2단계 본인만의 그린디지털 노하우를 작성키로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252명의 시민이 참여해 메일함을 청소하는 챌린지를 실천하고, 그린 디지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내용 심사를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 및 정책을 제안한 3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그린디지털 노하우로 가장 많이 제시된 아이디어는 오래된 메일주소 탈퇴하기’, ‘이메일 계정 통합하여 한꺼번에 관리하기’, ‘클라우드에 중복 저장된 사진 삭제하기’, ‘사이트 회원가입 시 필수정보만 동의하기’, ‘카카오톡 채팅방 파일 정기적 삭제’, ‘불필요한 클라우드 용량 줄이기’, ‘SNS의 과도한 부계정 삭제하기등이었다.

특히 소개할만한 참신한 아이디어로는 용도별, 이 메일함을 만들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자동삭제되도록 설정하기’,‘사용하지 않고 업로드만 해놓은 유튜브 게시물 삭제하기가 있었다. 정책적 안으로 대중교통 내 그린디지털 관련 공익광고 도입, 그린디지털 실천에 대한 직장 내 의무교육 도입등이 있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처럼 불필요한 디지털 정보 삭제와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서도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시민이 인지했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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