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재단-대자연, ‘제3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개최
​​​​​​​반기문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

[조혜영 기자]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할 MZ세대 대학생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3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저탄소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천력을 갖춘 대학생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에 마련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250명의 기후환경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전국 65개 대학의 대학생 100명을 비롯하여 반기문 제8UN 사무총장, 김숙 제23대 주 UN 대표부 대사, 정태용 기후환경전문가, 조병옥 음성군수 등 사회를 움직이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사회를 맡은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시간에는 UN 환경 조약의 실질적 실행방안, 국가 분쟁에 필요한 외교적 태도,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조언 등 MZ세대의 궁금증과 고민을 스스럼없이 나눴다.

환경전문가들은 환경 문제부터 글로벌 리더의 소양까지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반기문 제8UN 사무총장은 청년들을 위해 기후재앙이 없는 미래를 만들 수는 없지만, 미래를 위한 환경리더는 양성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3기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전문적 지식과 네트워크를 갖추게 될 대학생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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