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입법조사처 등 국회사무처 직원 포함 20여 명 정원박람회 견학
김진표 국회의장 “박람회 통해 지역 화훼 산업 발전기대·정원이 여름 휴가지로 참 좋겠다”
노관규 순천시장 “고품격 여름휴가지로 만들겠다. 휴가로 꼭 다시 방문해주시라"
[조혜영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18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순천 방문은 오찬에 이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과 사무처 직원 등이 동행했다. 정원박람회를 준비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막식을 앞둔 지난 3월 20일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의장에게 초청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 의장 일행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장미정원과 키즈가든, 노을정원을 둘러보고 가든스테이에서 노 시장과 티타임을 가졌다.
노 시장으로부터 직접 현장 브리핑을 들은 김 의장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 화훼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는 한편, “정원이 여름 휴가지로도 참 좋을 것 같다”고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여름 휴가지로도 가장 제격인데, 그동안 그럴만한 정원이 별로 없었다”면서 “고품격 여름 휴가지로 만들겠다. 여름 휴가철에 꼭 한번 따로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