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 ‘우리동네 쓰담쓰담’ 캠페인 일환, 시민 동참해 3회차 성료
[조혜영 기자] 삼정펄프(대표 전성오)가 지난 20일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음식점 밀집 지역인 대학로 골목 일대에서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빗물받이는 우천 시 빗물이 하수구로 빠질 수 있도록 연결된 통로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에 빗물받이가 막히면 제 역할을 못하고 도시침수로 이어진다.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에도 이로 인한 침수 피해가 컸다.
삼정펄프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우리동네 쓰담쓰담’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우리동네 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와 ‘손으로 쓰다듬는 동작’을 뜻하는 의태어를 합친 말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창립 정신을 계승해 가까운 우리 동네를 보살피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캠페인이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혜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인 백일기 부회장 외 다수의 시민들도 동참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