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시행 공익사업지구 내 폐전기·전자제품 순환경제 실현기반 마련
1161톤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이산화탄소 배출량 2864톤 감축
​​​​​​​소나무 2만 503그루 심는 환경적 효과 기대

오른쪽부터 안병옥 이사장(한국환경공단), 이한준 사장(한국토지주택공사), 정덕기 이사장(E-순환거버넌스).
오른쪽부터 안병옥 이사장(한국환경공단), 이한준 사장(한국토지주택공사), 정덕기 이사장(E-순환거버넌스).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오전 LH 서울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폐가전 재활용 전문 기관인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E-순환 거버넌스’)과 함께 자원순환체계 구축 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익사업지구 내 이주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폐전기·전자제품이 수거돼 안전하고 적정하게 회수·재활용하게 된다.

전기·전자제품 폐기를 희망하는 가정에선 E-순환 거버넌스 콜센터(1899-7047)이나 인터넷 모두비움(esg.modubium.or.kr)으로 신청하면 E-순환거버넌스에서 방문일정을 조율해 제품을 인수하고 재활용업체에 적정하게 인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보상현장에 방치된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각 가정에는 폐기물 처리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연간 약 1161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2864톤을 감축해 소나무 2503그루 심는 환경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참좋은환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