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내화구조인정에 이어 품질인정 시험 통과
​​​​​​​친환경성분 우레탄패널 영업활성화 기대

[조혜영 기자] ​​​​​​​에스와이(대표이사 전평열, 홍성부)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시행한 우레탄패널 복합자재품질인정 시험을 통과했다. 인정서는 1개월 내로 취득할 예정이다.

우레탄패널은 최고의 단열성능을 갖고 있지만 화재에 취약한 단점이 있었기에 최근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 건축법 개정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제품이었다.

에스와이는 20228월에 업계 최초로 우레탄패널 내화구조인정을 획득한 것에 이어 이번 우레탄패널 복합자재품질 인정서 취득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국내 점유율 1위 업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그동안 건설업계에선 유기물인 우레탄패널이 무기물인 글라스울패널, 미네랄울패널 등과 비교했을 때,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구조적으로 튼튼하다는 강점이 있으나 화재에 취약하다는 약점 때문에 글라스울패널, 미네랄울패널 등이 주로 사용됐다.

이에 업계에선 우레탄패널의 품질인증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번번이 실패했지만 에스와이는 애경케미칼과 공동으로 우레탄패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하지만 에스와이가 우레탄패널 복합자재품질 인정서를 확보하게 되면서 건설업계에선 구조적으로 더 튼튼하고 단열성능이 뛰어난 우레탄패널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에스와이는 이번 시험에서 국내 최초로 사이클로펜탄성분으로 만든 우레탄패널을 사용했다.

사이클로펜탄은 기존 우레탄패널에 사용됐던 ‘141B’ 성분과 비교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절감은 ESG 경영에서도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다.

한편 에스와이는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패널 부문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컬러강판, 데크플레이트, 건축용단열재, 태양광, 모듈러, 슬림벽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참좋은환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