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 용역’ 계약도 체결…2023년 말까지 수행
​​​​​​​향후 수소복합발전소에 기술 적용… 발전소 효율 높여주는 장점

[조혜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NH3)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이하 JM)[1]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Stockton-on-Tees)에 위치한 JM R&D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엔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JM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JM사는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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