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분야의 투자유치 위한 설명회, 올해 하반기 총 4회 개최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녹색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민간투자 유치설명회(Green IR DAY)’를 올해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민간투자사(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 소개하고 상호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의 녹색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4차례에 걸쳐 발표 기회를 제공받는다.

1회차 투자유치 설명회는 25일 오후 130분부터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됐으며, 나머지 3회차는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녹색산업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설명회를 통해 총 36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올해 환경부는 녹색산업을 지원키 위해 민관 합동펀드(미래환경산업펀드)에 추가로 500억 원을 출자했으며, 올해 10월 펀드 결성에 따라 녹색산업에 7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상반기 투자 유치 기술 사례

에코인에너지

에코인에너지-이동가능형 열분해 장치
에코인에너지-이동가능형 열분해 장치

투자 유치: 22억 원(한화투자증권, 엠와이소셜컴퍼니)
매출액: 202210202320(기대매출), 2명 신규고용
주요 기술: -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의 화학적 재활용이 가능한 이동가능 모듈형 폐플라스틱 열분해 장치
-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의 버려지는 폐자원을 소각이 아닌 분해를 통해 액상화해 오일로 전환할 수 있으면서, 국내 최초로 이동이 가능한 모듈 장치를 개발

누비랩

누비랩-인공지능(AI)기반 푸드스캐닝
누비랩-인공지능(AI)기반 푸드스캐닝

투자 유치: 100억 원(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기술: -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음식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푸드스캐닝
- 식판의 식사 전후 스캔·분석을 통해 적정한 식사량을 계획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하는 등 식사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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