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제천 시작으로 시멘트공장 주변 6곳 체계적 조사

[조원상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이 소성로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9개 시멘트공장 주변 6개 지역에 대해 공장 밀집도, 주민 수 등을 고려해 영월제천(20239202512)을 시작으로 단양, 삼척, 강릉동해 지역 순으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계 질환 중심의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호흡기계 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대한 건강 피해 우려 및 재조사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새롭게 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지역(6)을 대상으로 공장 배출구의 계절별 오염물질(중금속, VOCs ) 배출현황 조사 주민 거주지역의 환경매체별(대기, 토양 등) 오염도 조사 체내(혈액소변) 오염물질 농도분석 및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 등의 건강자료 분석 등 종합적인 건강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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