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활용한 내부작업도로 축조공법 특허 출원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조성한 제3-1매립장 내부작업도로 모습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조성한 제3-1매립장 내부작업도로 모습

[조혜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최근 폐기물 반입량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폐기물 매립공법 신기술을 개발한 뒤 특허 출원을 마쳤다.

그간 매립지공사는 매립장 내부도로 조성을 위해 폐벽돌, 폐콘크리트 등의 건설폐기물류를 활용해왔다.

단순 흙으로 내부도로를 조성할 경우 폐기물 매립층과 부등침하가 발생해 매립가스 누출, 빗물 유입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건설폐기물류 반입량이 급감해 기존 방식으로 내부도로 조성이 어려워졌고 이에 매립지공사는 새로운 내부도로 조성공법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번에 매립지공사가 출원한 특허는 건설폐기물류가 아닌 생활폐기물을 재료로 내부도로를 만들어 토사, 폐기물 간의 부등침하로 발생할 수 있는 균열 등을 최대한 방지하고 매립층 상부에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을 주요하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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