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천그린광장서 역대급 멀티미디어 불꽃축제 펼친다
​​​​​​​“정원은 문화예술·과학기술 총체, 생태와 기술 접목으로 환상적 경험 선사할 것”

[조혜영 기자] 오는 23일 저녁 7, 오천그린광장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린다.

가을정원의 밤을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준비했다.

불꽃쇼의 주제는 ‘Connect Our Dream'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다리를 모티브로, 정원의 나무가 자라듯 우리의 꿈도 성장해 하늘의 불꽃처럼 희망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3월 31일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펼쳐진 불꽃쇼
지난 3월 31일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펼쳐진 불꽃쇼

​​​​​​​한화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연출력으로 불꽃·드론·조명·레이저·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순천시민과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사전공연으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과 정상급 성악가들의 협연, 개그맨 김현철의 재치있는 지휘 퍼포먼스와 곡해석이 곁들여져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다.

오케스트라 공연 후에는 20분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번 불꽃쇼는 한화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서울부산불꽃축제에 이어 역대급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도심 속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특색 있게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향들과 국가정원 동문에서 각각 출발해 오천그린광장에 도착하는 셔틀버스도 1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착석을 위한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하여야 하며 텐트나 의자는 설치할 수 없다. 평소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했던 구역에도 이날은 반려동물의 시력과 청력 보호 차원에서 동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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