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태탐방로 2026년 준공예정, 생태관광지역 매년 운영비 지원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우수한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환경친화적인 체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국가생태탐방로 7곳과 생태관광지역 6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삼척 소한계곡 국가생태탐방로
삼척 소한계곡 국가생태탐방로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생태관광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환경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생태탐방로 7곳은 고흥군 거금 적대봉 충주시 비내섬-철새도래지 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부산시 삼락생태공원 엄궁습지 진주시 나불천 예산군 황새공원 보령시 보령호-빙도 등이다.

완도 명사갯길 국가생태탐방로
완도 명사갯길 국가생태탐방로

이들 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

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부터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해 202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생태관광지역은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문경시 돌리네습지 제주시 평대리 예산군 황새공원 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횡성군 청태 및 태기산 등이다.

이들 생태관광지역도 총 14개의 시군구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부터 생태관광지역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지원 및 지역주민 대상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국가생태탐방로는 97, 생태관광지역은 35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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