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도의 체계적 디지털 물관리 체계 마련
​​​​​​​ 개소식 기념 세계 6개국 물 전문가 참석, K-eco 미래물관리 국제포럼 성료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2일 공단 본사(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내)에서 환경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역하수도지원센터 통합관제실을 개소했다.

통합관제실은 유역별 하수도 관리를 위해 필요한 기상, 오염원, 수질 측정 자료 등을 수집, 분석해 하천 수질 향상과 도시침수예방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2일, 공단 본사에서 환경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약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역하수도지원센터 통합관제실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2일, 공단 본사에서 환경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약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역하수도지원센터 통합관제실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역하수도 지원센터는 지자체에 대한 시설진단 등 하수처리장 기술지원 홍수피해 등을 대비한 사전예방점검 응급복구와 개선대책 수립 등 현장 대응지원 빅데이터 기반 하수도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실 구축과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공단은 통합관제실 개소를 기념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eco 미래물관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6개국 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유역 물관리, 디지털 물산업을 주제로 물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일 유역하수도지원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세계 6개국 물 전문가 참석한 2023 K-eco 미래물관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일 유역하수도지원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세계 6개국 물 전문가 참석한 2023 K-eco 미래물관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세부적으로 유역 물관리세션에서는 해외 사례 발표와 국내 녹조문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호주 머레이-달링 유역위원회 알리스타 콘(Alistair Korn) 선임연구원, 독일 연방수문학연구소 라스 뒤에스터(Lars Duester) 부서장, 미국 톨레도대학교 서영우 교수, 한국환경공단 방천희 팀장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디지털 물산업세션에서는 일본 하수도사업단 히로키 이토가와(Hiroki Itokawa) 수석연구원, 미국 캐롤로엔지리어링 앤드류 살베슨(Andrew Salveson)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베올리아코리아 에르베 피누(Hervé PENEAU) 대표이사가 물관리 디지털전환, 대체 수자원 활용과 미량오염물질 관리, 그리고 국내 물산업 발전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장을 좌장으로한 종합토론에선 기후대응 대체수자원 건강한 물환경 물산업 등 한국의 물 문제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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