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일회용품 사용규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민생현장 찾아가 의견 청취
소상공인과 동행하며 환경정책 목표 달성해 나갈 것
​​​​​​​한화진 “소상공인도 활짝 웃는 일회용품 정책 모색할 것”

한화진 장관(오른쪽)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제한 강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있다.
한화진 장관(오른쪽)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제한 강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있다.

[조원상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민생현장을 직접 찾았다.

한화진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제한 강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카페와 음식점을 각각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일회용품 규제 개선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회용품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인건비 상승, 소비자와의 갈등 등 소상공인의 부담 호소와 정부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나온 소상공인의 건의사항들을 토대로 일회용품 감량 목표를 달성하면서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아무리 잘 만든 정책이라도 현장의 이해관계자가 이행할 수 있어야 정책목표도 실현될 수 있다라면서, “소상공인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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