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환경기술 혁신 선도하는 비즈니스 전시
수출·공공구매·투자상담회 개최 통해 환경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 지원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등 전문 컨퍼런스 동시개최
[조혜영 기자] 신재생에너지·환경기술 혁신 선도의 장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가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본 전시회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회장 우달식), ㈜지엠이지(대표이사 이해정)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탄소중립, 순환경제,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방지 분야 84개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핵심 장비를 비롯해 AI와 환경분야와 접목한 수질·대기 모니터링 시스템 및 계측장비, 재활용 수거기, 업사이클링 제품 등의 신제품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아세안·유럽·중동 6개국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환경부·인천시 산하 공기업이 참여하는 공공 구매상담회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담회를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환경 분야의 전문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 E&C 등 국내 5대 건설사가 참가해 건설산업의 탄소중립을 논의하는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를 비롯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 관련 전문 컨퍼런스인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해 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환경기술인을 포상하는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식 ▷탄소중립 녹색생활 리더십 ▷유해화학물질 안전법정교육 등 환경 분야의 종사자를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인천 탄탄제로 2045 이벤트 개최 및 친환경 텀블러 제공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부대행사도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 주관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그린에너지 및 환경기술의 트렌드와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본 전시회가 인천의 미래 환경산업 비젼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에게 다양한 국내외 판로개척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