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임 이후 2026년 11월 12일까지 3년 임기로 업무 시작
환경부서 30년 근무…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 등 환경 전반 주요 정책 수립
“새롭게 출범하는 기관에 걸맞는 조직과 인력 정비 및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할 것”

[조혜영 기자] 신진수 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이 13일 한국환경보전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진수 신임 원장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및 물관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진수 원장은 환경부에서 30년을 근무하면서 4대강 수계법 제정시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자원순환기본법 제정,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 등의 환경 전반의 주요 정책 수립을 통해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쌓았다.

신진수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환경보전원에 걸맞게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새로운 과제들을 성공시켜나가고, 모든 국민이 깨끗한 환경을 누리면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로를 존중하고 칭찬하는 출근하고 싶어지는 직장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멀리 나아가는 조직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신진수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1112일까지 3년이다.

저작권자 © 참좋은환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