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확보 위한 지원과 국제 온실가스 감축실적 확보 노력
​​​​​​​타당성 조사 사업 협약 우선 체결, 설치사업 분야 협약은 내달 체결 예정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부지원기업 대표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에너지이엔씨 임재신 사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대연건설 한인호 사장).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부지원기업 대표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에너지이엔씨 임재신 사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대연건설 한인호 사장).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14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로엔컨설팅 등 26개 기업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기업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올해 2번째로 지난 925일까지 신청이 접수돼 사전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9개 사업분야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기업들이 신규사업 발굴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 사업에 대한 협약을 우선 체결했으며, 설치사업 분야 협약은 올해 12월 체결 예정이다.

공단은 선정된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설치지원의 경우 대상국에 감축설비 설치 투자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국제감축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본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검증된 사업의 경우 상대국 정부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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