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서울‧인천 교육청 등과 교육 확대 강화

국립생물자원관이 수도권 지자체 교육청과 손잡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생물자원 관련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내에서 체결했다.

▲ 버섯 채집모습 <사진=국립생물자원관>
▲ 버섯 채집모습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이들 기관은 서로의 인적자원을 교류하고 기반시설의 협력을 통해 생물자원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 관련 진로체험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송영은 국립생물자원관 주무관을 제1호 ‘진로체험전담관’으로 지정하고,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전담관’은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청소년의 진로체험을 돕는 진로체험 담당 전문인력이다.

양 기관은 생물자원 교육기반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학생현장체험학습, 초‧중‧고등학생 진로체험, 생물자원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사 대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기존의 ‘생물자원 인식제고 교육’, ‘미래 생물자원 전문가양성 교육’과 더불어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관한 진로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해 생물자원 교육의 중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생물자원관은 지역사회 생물자원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과도 30일 3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 협약은 지역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진로체험의 원활한 지원과 인천시 청소년에게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기관들은 생물자원 교육과 연계한 학생현장체험학습, 교사 연수 등 생물자원 교육기반을 다져나가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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