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뢰’, ‘소통·협업’, ‘자율·책임’, ‘미래·혁신’ 가치 내세워
임직원들 ‘사람과 자연의 미래, 새로운 내일’ 다짐
​​​​​​​환경보전 전문기관으로 사람과 자연을 더욱 중시하는 기관 될 것

한국환경보전원 사옥 전경
한국환경보전원 사옥 전경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환경보전 전문 공공기관으로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611환경정책기본법일부개정 법률안 시행으로 기존 환경보전협회에서 한국환경보전원으로 변경됐다.

이어 지난 1113일 신진수 초대 원장의 취임과 함께 환경보전의 근간이 되는 대국민 환경교육, 생태복원, 탄소중립·환경정책 홍보 등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본분에 충실하고 환경보전을 통한 국민 생활 향상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현재 임직원 220)을 정비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한국환경보전원은 국민·신뢰’, ‘소통·협업’, ‘자율·책임’, ‘미래·혁신이라는 4가지 핵심가치 실현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기관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국민 생활 그리고 신뢰받는 환경보전 전문기관으로 발돋움을 선포하며 사람과 자연을 더욱 중시하는 기관이 될 것을 약속했다.

신진수 초대 한국환경보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진수 초대 한국환경보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환경정책기본법법률개정을 공동발의한 유상범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한국환경보전원 임직원이 사람과 자연의 미래, 새로운 내일을 다짐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환경보존협회가 1978년에 우리나라 최초 환경 관련 법인으로 설립이 됐지만 45년이 지난 금년 12월에서야 한국환경보전원이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비로소 그 면모를 갖추게 됐다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으뜸을 향해 달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를 위해 먼저 한국환경보존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특화된 전문 분야에 집중해, 한국환경보존원 하면 녹색 전원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녹색 전환이라는 키워드 아래 40년간 이끌어온 환경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녹색 전환으로 이끌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해 나가고, 수변생태벨트 조성 관리 경험을 살려서 훼손된 생태보건과 생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 전환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올바른 환경 보존 실천 방안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과 환경보전원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국민 신뢰 소통과 협업, 자율책임, 미래 혁신이라는 4대 핵심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상범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보전원은 탄소 중립과 환경 보존을 위한 과업들을 더욱 전문성 있고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환경 교육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탄소 중립 인식 변화와 실천을 이끌고 생태보건 전문기관으로서 우리 국토의 건강성 회복에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초대 신진수 원장님을 필두로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협력으로 우리나라 환경 보존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라며, 환경보전원이 그려갈 사람과 자연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서 환경부도 주관 부처로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다고 앞으로의 환경보전원의 행보를 적극 응원할 것을 밝혔다.

참가 내빈들이 비전선포(위)와 핸드시그널(아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참가 내빈들이 비전선포(위)와 핸드시그널(아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유정복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환경보전원이 도기 위한 법안 개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환경보존원의 출발은 여·야 구분 없이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될 그 방향을 공감을 했기 때문에 같이 법안이 발의됐고 통보가 됐다환경보전원의 앞으로 역할과 또 어떠한 모습으로 운영이 되느냐에 따라서는 결국은 국회의원들의 염원을 담느냐 못하느냐 그런 문제가 같이 걸려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제 출범하는 환경보존원이 정말로 대한민국 환경보존의 중추로서 그 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발전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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