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 주제로 새로운 변신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박람회로 탄소배출 최소화

[조혜영 기자]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빛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26일부터 5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30개국 50개 도시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D-100, 4월 26일 개막 - 위치도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D-100, 4월 26일 개막 - 위치도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박람회 구현을 위해 환경 부문에서 꽃박람회 주제 구현을 통한 탄소배출 최소화 박람회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박람회 작품을 공원 문화유산 가치로 재편성해 레거시 확보 및 호수공원에 기여하고 박람회 전시 품목 이동전시를 통한 ESG 전시로 수익 창출과 차 없는 박람회의 지속 홍보와 대중교통 이용자 혜택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이다.

사회 부문에선 지역상생 및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 고양시 화훼를 중심으로 한 전시연출 및 고양 화훼 계약 재배로 지역 화훼의 가치를 강화하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거버넌스 부분에선 기획 단계부터 관련 국제기구, 글로벌 행정법제 전문가, 시민 단체, 윤리 경영 글로벌 인증기관기업 관계자, 연구자 등 다양한 전문 조직과 인력들로부터 박람회 행정, 법제 시스템 구축운영에 관련된 컨설팅을 받고, 데이터베이스(DB)화해 윤리적, 과학적 행정법제 운영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요 변화를 보면, 일산호수공원 행사구역을 확장해 노래하는 분수광장, 장미원을 포함하고 특화된 다양한 자연 정원을 개발한다.

또한 진화하는 꽃 예술 작품 및 정원 개발과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화훼산업의 트랜드를 제시하는 화훼전시관도 구성된다.

꽃박람회 재단은 현재 네덜란드,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콜롬비아 등 해외 정부 및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꽃어워드쇼의 저력으로 대한민국 최초 국제화훼경기대회를 개최해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Goyang Flower Grand Prix) 대회로 국가대표 선수 출전, 국제 심사 기준에 따른 5개국의 국제 심사위원 초청 등으로 꽃박람회 행사기간 중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수준 높은 화훼장식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1991년부터 시작돼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국제꽃어워드는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 외에도 야외 전시 조경 연출,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및 제24IHK컵 플라워 디자인 기능 경기대회, 11회 프리저브드플라워컵 경진대회, 19회 한국 꽃꽂이 대회, 6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와 다양한 꽃문화 이벤트 쇼로 신진 화훼인을 육성하고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도시브랜드를 위한 앰버서더로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프리미엄 복지서비스를 위한 혁신과 진화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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