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대전 이전 50주년 맞아 지역 물 산업 육성 등 협력과 소통 강화

[조혜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지난 30일 대전시청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혁신 주체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과학 기술의 메카 대전시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 지역 특화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시 소통하며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소통’, ‘창업·산학 협력’, ‘지역개발 협력’ 3개 분야 8개 세부 추진 과제 이행을 위해 단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물 산업 육성 의제 발굴 및 기업지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조성 지원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운영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사업 추진 및 홍보 지역 주요 행사·축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대시민 홍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약 이후 지속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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