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장수풍뎅이 애벌레·쌍별귀뚜라미 이름짓기 공모

농촌진흥청이 2일부터 15일까지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곤충 2종에 대한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는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식품원료로 한시적 인정을 받았으며, 쌍별귀뚜라미는 올해 3월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식품공전에 등록됐다.

▲ 쌍별귀뚜라미 성충
▲ 쌍별귀뚜라미 성충

▲ 쌍별귀뚜라미 시제품
▲ 쌍별귀뚜라미 시제품

 

 

 

 

 

▲ 장수풍뎅이 유충
▲ 장수풍뎅이 유충
▲ 장수풍뎅이 성충
▲ 장수풍뎅이 성충
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장수풍뎅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풍뎅이 중 가장 몸집이 크다. 애벌레는 전체적으로 유백색을 띠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쌍별귀뚜라미는 메뚜기목 귀뚜라미과에 속하며, 현재 애완동물 먹이용이나 애완곤충으로 대량 사육하고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고루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D가 풍부하다.
▲ 장수풍뎅이 시제품
▲ 장수풍뎅이 시제품

이름 공모는 농촌진흥청 페이스북에 개설한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쌍별귀뚜라미에 대해 각각 참여하면 된다.

공모한 이름은 심사를 거쳐 장수풍뎅이 애벌레 5점, 쌍별귀뚜라미 5점 등 총 10점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각 1점을 식용곤충의 새로운 이름으로 활용한다.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행운상 20점에 대해 각각 20만 원, 10만 원, 2만 원 상당의 곤충산물 기능성 화장품을 수여한다.

결과는 5월 24일 농촌진흥청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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