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살아있는 동물 집회참여는 또 다른 생명의 고통 유발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동물들이 동원되는 것에 대한 자제와 언론의 바른 보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촛불집회가 장기화되어 참여 시민들이 늘어나고 연일 많은 화제가 보도되는 가운데, 집회 현장에 기획된 퍼포먼스를 위해 동물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카라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화문 집회현장에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2마리 소의 주인은 동일인이며, 소의 주인은 집회에 참여한 소규모 모 단체로부터 돈을 받고 소를 대여해주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반려동물은 마음만 받아오세요’라는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또한 카라는 광화문에 소가 등장한 것을 두고 언론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집회참여 시민들에게 촛불집회가 ‘생명을 희생하지 않는 평화적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카라는 오는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 참여해 ‘생명의 정치’를 화두로 박근혜 퇴진을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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