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식품연구소는 지난 24일 녹색소비자연대 가이아홀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녹색식품과 관련한 소비자운동에 앞장 설 28명의 대학생 서포터즈 그리닛(Green-Eat) 6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리닛은 녹색식품연구소와 함께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식품문화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식품업계를 주도하는데 앞장서고자 자발적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이다.

녹색식품연구소 대학생 서포터즈 그리닛은 지속가능한 식품의 소비, 식품안전, 식품소비자 운동 등 건강한 사회 건설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3월부터 10개월간 활동을 하게 된다.

▲ 녹색식품연구소 대학생 서포터즈 그리닛 6기로 선발된 대학생 모습.
▲ 녹색식품연구소 대학생 서포터즈 그리닛 6기로 선발된 대학생 모습.

이번에 선발된 그리닛 6기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식품관련 소비자상담을 분석하여 소비자 밀착형 정보 발굴 및 지속가능한 식품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올바른 먹거리 교육 멘토링, 유니브엑스포 참여, 녹색소비자인증, 모니터링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의 강연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그리닛이 녹색식품과 관련한 소비자운동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타지역 녹색소비자연대 소속 대학생 서포터즈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대학생 서포터즈 조직 성장에도 힘쓸 계획이며, 서포터즈 역량강화를 위한 팀별 미션 및 워크샵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와 녹색식품연구소에 대한 소개, 식품 소비자 운동과 먹거리 운동에 대한 이해, 그리닛과 청년활동가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2017년도를 이끌어 갈 그리닛의 임원진이 구성됐다.

허혜연 녹색식품연구소 국장은 그리닛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품소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실천 및 타인과의 교류로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혁 그리닛 6기 회장은 올바른 식품소비의 리더로 성장해야할 대학생 서포터즈의 역할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더 많은 대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식품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통해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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