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친환경자동차 몰고 국회 내 한 바퀴 돌아

국회신성장산업포럼(공동대표 김진표·홍영표 의원)은 7일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를 가졌다.

 
 

시승식은 자동차업계의 메가 트랜드를 잡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잡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르노삼성자동차, 닛산, BMW, 테슬라 등의 친환경자동차들이 제공됐다.

이날 시승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추미애·우원식·김진표·홍영표·이상돈·박찬대·홍익표·이용주·전현희·김병관 의원 등이 참석해 직접 친환경자동차를 몰고 국회 내를 한 바퀴 돌았다.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홍영표 의원
홍영표 의원

정세균 국회의장은 “친환경자동차를 타보니, 아주 좋은 것 같다. 지금처럼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기차 부문이 좀 뒤진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결코 미래형 자동차에서는 뒤져서는 안되겠다. 앞으로 국회에서 입법이나 제도정비를 서두르고 환경부 장관도 앞장서서 친환경자동차가 대한민국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열심히 뛰어 줘야 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애쓰는 기업인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가 단순히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미래산업에도 중요한 것 같다”며 “사실 미세먼지를 많이 내뿜는 것은 화물차다. 앞으로 기업에서 화물차도 전기차로 만들 것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며 환경부에서도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
김진표 의원
전현희 의원
전현희 의원

김진표 의원(국회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흐름이 친환경으로 가는 것이 세계적인 주류인데, 항상 앞서가던 우리가 이 분야에서 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자동차산업이 4차산업혁명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분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앞당겨 우리 경제를 빨리 선진화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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