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운 회장 “회원 권익보호에 최선…협회에 관심 당부‘

‘한국악취방지협회(Korean Offensive Odor Control Association, 회장 이용운)’가 환경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제 544호, 2017. 11.20)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악취방지협회는 지난 9월 5일 서울 구로구 코오롱싸이언스벨리 4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창립했다.

협회는 창립을 주도한 이용운 환경관리연구소 대표(월간 환경기술 발행인)을 초대 회장에, 그리고 이상호 하나환경컨설팅 대표(전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와 ㈜금강엔비텍 이성행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출하고 부회장 5명, 이사 9명으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한국악취방지협회는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음에 따라 ▷악취의 유해성 평가 및 대책마련 ▷악취의 발생 사전예방과 적정한 관리대책 마련 ▷악취에 대한 민원 및 갈등해소 방안 마련 ▷악취전문인력 및 산업육성 ▷악취방지에 대한 정기교육, 홍보 및 세미나, 정보교류 등 시업목적 달성을 위해 본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운 회장은 “과거 등한시 됐던 악취문제가 최근 사회적으로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면서 협회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한국악취방지협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함께 사업장과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미연에 방지하고, 적정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무엇보다 악취유관업체들의 협회 참여가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정기간행물 발간 등 홍보를 통해 회원사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새해부터 악취관련 정책 안내 등 회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악취방지협회는 악취관련 방지시설업체, 탈취제(미생물 포함) 제조 및 판매업체, 사업장 악취 배출업체, 가축분뇨 및 음식물 처리업체, 악취관련 학계 및 연구소 등의 근무자나 업체가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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