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 기업의 다양한 컨설팅 니즈 충족 위한 컨설팅 확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환경기업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2200억 원에 달하는 수출을 지원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전문가의 기업 현장방문 및 밀착모니터링을 강화하여 2016년 1445억 원 대비 약 52% 증가한 달성률을 보였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년간 총 5818억 원의 수출 지원, 총 3289건의 해외진출 전문컨설팅 성과를 거뒀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내년부터 한·미 FTA 개정, 한·중 비관세 장벽 등 통상이슈와 환경전문 기업의 다양한 컨설팅 니즈에 부응해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이 5년간 환경전문기업 6556개사 수출입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FTA 활용률은 5.9%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환경전문기업의 FTA활용도를 제고하여 해외진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맞춤형 FTA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인증 수출자 취득, FTA-PASS 구축 등 FTA 관련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 6월부터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전문가의 상담뿐 아니라 실무 전문가 그룹인 국내·외 해외진출지원단 77명과 함께 해외진출 전략수립부터 해외시장 개척, 바이어 발굴 등 총 9개 분야의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진출 또는 수출 진행시 발생되는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은 환경산업무역 홈페이지(http://www.greenexport.or.kr)를 통해 온라인 상담과 전화상담, 환경산업기술원 내원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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