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8개국 40개사, 우수 환경 및 물 관련 기술 소개

유럽연합(EU)이 주최하는 ‘2018 환경 및 물 기술 전시상담회(Environment & Water Technologies)’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

▲ 전시장 장면
▲ 전시장 장면

12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상담회는 EU가 한국과 EU기업 간의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EU 게이트웨이(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U 28개국에서 엄선한 40여개의 환경 및 물 관련 강소 기업이 참가해 국내기업과 신기술과 제품에 대해 1:1로 소개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이다.

올해 참가한 유럽기업은 7개 분야에서 폐수 처리, 정수 공급 및 수처리 솔루션, 대기오염 관리, 재활용, 폐기물 처리, 바이오가스, 토양보호 등이다.

▲ 국내기업과 신기술과 제품에 대해 1:1로 소개하는 비즈니스 상담 장면.
▲ 국내기업과 신기술과 제품에 대해 1:1로 소개하는 비즈니스 상담 장면.

특히 참여업체의 절반가량이 수 처리 관련 기업들로 유럽의 높은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는 업체 가운데 EU가 직접 선발해 높은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28개 유럽 회원국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한국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출범한 한-EU간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될 분야는 ▷그린에너지 ▷유기농 식품·음료 ▷헬스케어·의료기술 ▷환경·물 기술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등 5개 산업분야로, 선진기술을 보유한 유럽기업을 한국에 소개하는 전시상담회를 통해 수출입, 산업 및 기술협력 등을 모색하고 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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