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 증기발생기 이물질에 이어, 30cm 넘는 구멍까지!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이하 광주전남행동), 녹색당, 녹색연합, 불교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 등은 12일 오후 2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광화문KT)에서 한빛 핵발전소4호기 폐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빛원전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 및 한빛4호기 금속성 이물질 발견 등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민관합동조사단은 한빛4호기 격납건물 전체 15단중 1~8단 공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14개가 발견되었고, 10cm 이상크기의 구멍이 2개, 20cm 이상 구멍이 3개 발견됐다.

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은 “중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한빛 핵발전소4호기를 조기폐쇄하고, 같은 시기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한빛 핵발전소3호기의 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은 “한빛 핵발전소4호 조기폐쇄를 위한 서명을 펼쳐 나가며, 부실한 한국원전의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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