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의원, 성명서 발표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원전 중단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대통령은 응답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 건설재개 촉구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의 출범을 알리며 단 하루 만인 14일 오후 3시 현재 4만5000명의 국민들께서 서명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대한민국 원전고사정책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알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난했다.

최 의원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공인된 여론기관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 70%가 ‘원전의 유지 및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듯이, 본 범국민서명운동본부에는 탈원전정책을 중단하라는 국민들의 열망과 분노가 용솟음 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탈원전은 안된다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탈원전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이미 1조 원 가까이 투입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 고사 직전의 원전업계와 지역주민들의 피눈물을 거둬 주기를 촉구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40년간 고장 한번 안났다고 칭찬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축적한 대한민국 원전 전문가들을 여당 원내대표가 마피아라고 매도하는지 그 명확한 근거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한 원안위를 비롯한 원전기관에서 핵심 용어조차 모르는 비전문가에 편향된 탈핵 이념으로 가득 찬 탈핵단체 출신들에 의해 장악되었다며, 원전의 안전에 대한 걱정도 제기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의 과거를 부정하고 현재를 훼손하며 미래를 말살하는 탈원전 정책을 서명을 통해 신한울3.4호기의 즉각적인 건설재개를 명령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최 츼원은 오프라인으로 서명해서 보내줘도 되지만,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okatom.org로 들어와 서명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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