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성공 위해서 기업 기술혁신에 더해 정부·국회가 생태계 조성 힘써야”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의장은 “수년전부터 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수소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이다”면서 “그러나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기업 혼자의 기술과 열정만으로 경쟁하기에는 어려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장은 “수소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혁신에 더해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하며, 국회가 제도적 입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국회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을 하고 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국회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세계 최초의 국회 내 수소충전소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의사당 경내 1236(374평) 부지에 45억 원의 구축 비용을 투입, 지난 5월 30일 착공한 이후 4개월 여만에 완공됐다.

특히 문 의장과 여야 정치권, 정부가 규제 혁신과 새로운 성장동력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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