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ICT혁신으로 ‘더불어 잘 사는 미래’ 열어

700여 명 참석…과학기술⸳ICT 통한 국가 발전과 새로운 결의 다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이하 과총)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계철, 이라 ICT 대연합)은 13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ICT혁신으로 더불어 잘 사는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ICT를 통한 국가 발전과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고자 상호 교류⸳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김명자 과총 회장, 이계철 ICT 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 김명자 과총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김명자 과총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현장의 사기가 진작되고 기업가정신이 살아나는 생태계 혁신이 핵심과제”라고 강조하묘 “더불어 잘 사는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철 ICT 대연합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바와 같이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들이 중심이 되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계 대표로 조은애 부교수(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와 남기태 교수(서울대 재료공학부), ICT계 대표로 전현경 회장(IT여성기업인협회), 백준호 대표(퓨리오사에이아이)가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어 화상 생중계로 현장의 신년다짐도 전달됐다.

전남 고흥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최은호 연구원은 2020년에는 우리 기술력으로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겠다는 희망찬 다짐을 전했다.

강원도 철원 우체국의 고종화 집배원은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2020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떡 케이크 커팅과 홀로그램 이벤트도 진행됐다.

홀로그램은 자주적 우주개척과 연구개발혁신 등의 미래비전과 5G, AI 등 과학기술⸳ICT 분야의 우수성과 키워드를 3차원 이미지로 구현했다.

이어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김영중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명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새해 덕담을 나누는 건배제의와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환담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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