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오로지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평가받아야”

 
 

10일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중앙청년위원장), 함인경 변호사(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박주룡·김재성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박사과정(중앙대학생위원) 등 5명이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 한빛 4호기를 방문했다.

한빛 4호기는 원자로 격납건물 콘크리트에 공극 및 부식 등이 발견돼 지난 2017년 5월부터 현재까지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그 지역에 터를 잡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동의를 얻어가는 과정은 필수적이다”라며 “다만 이 과정에 원전 기술과 주민 이외의 정치적인 개입은 최소화 돼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원전은 우리가 새로운 에너지 시대로 나아가는데 있어 중요하고, 이미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최고의 기술력 가지고 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기관은 정치적 분위기와 흐름에 영향 받지 말고, 건조하게 오로지 기술력과 안전성으로 평가받는 다는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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