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개팀 122명 참여,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기반 마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주최로 진행한 ‘제3회 대학생 통합환경관리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23일 막을 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통합환경관리의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지난 6월 2일부터 약 4개월간 총 24개 팀(18개 대학교, 122명)이 각축을 벌였다.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진행(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됐으며, 총 9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환경이너스팀(인하대학교)이 획득했으며, 각 수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장과 총 24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통합환경관리 직무를 경험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이 사업장 규모에 따라 통합관리사업장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관리하는 ‘통합환경관리인’을 선임하도록 제정돼, 통합환경관리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통합환경 인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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