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0kW 태양광 설치, 11억여 원 국·도비 예산 확보

이산화탄소 연간 1800여 톤 저감 및 32만 1640여 그루 식재효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3000kW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현재까지 국도비 예산 11억여 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시는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추가로 15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민햇빛발전소(381.5kW)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768.5kW)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450kW)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1100kW 이월포함)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198kW) ▷미니태양광 지원사업(100kW) 등 공공 및 민간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할 계획이다.

▲ 태양광 발전 시설
▲ 태양광 발전 시설

이로써 연간 1800여 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32만 1640그루의 나무심기효과가 있어 환경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민간주택, 공공시설 등 지원대상이 혼재돼 있는 구역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민간주택(건물) 136개소에 태양광 611kW, 157.5kW, 태양열 222㎡를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 및 난방요금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자족도시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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