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위해 총 730개 장바구니 배포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동환)가 지난해부터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한 ‘공유 장바구니 모으기’ 캠페인을 올해도 벌인다.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 378명이 참여했으며 총 730개의 장바구니가 배포됐다.

이 캠페인은 집 안 서랍마다 사용하지 않은 채 보관 중인 장바구니를 모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며 일회용 비닐 봉투에 대한 재인식과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각 가정에서 모아온 장바구니는 자원봉사자들의 바느질 솜씨로 캠페인 라벨 부착 후 일산전통시장상인회에 300개, 원당전통시장상인회에 280개, 능곡전통시장상인회에 150개가 전달돼 시민들에게 배포 중이다.

올해에도 이어질 공유 장바구니 캠페인은 각 거점센터 별로 지역 상점과 연계해 주민들과 함께 추진된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과 자원봉사 참여에 감사한다”며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거점센터가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 고양시자원봉사센터(☎031-905-1365)>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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