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제품 6종 포함된 업사이클링 파우치 4000세트 한정 판매

수익금, 글로벌 환경단체에 기부 계획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상품 출시 예정

대한항공이 기내 노후 구면조끼로 친환경 여행용 파우치를 제작해 이제품의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대한항공과 국내 친환경 뷰티브랜드 원오세븐(107)이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구명조끼를 소재로 제작된 파우치 속에는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오세븐의 클렌저, 미스트, 수분크림, 비누, 샴푸, 마스크팩 등 총 6종의 스킨케어 제품이 들어있다.

▲ 대한항공 업사이클링 파우치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업사이클링 파우치 <사진=대한항공>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소재의 선정뿐만 아니라 상품의 제작까지도 친환경적으로 이뤄졌다.

모든 제작 공정은 100% 태양광 발전으로 운영되는 공장에서 이뤄졌으며, 폐 구명조끼의 세탁 또한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제품의 생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

이번에 출시된 대한항공의 업사이클링 파우치의 판매가는 12만 5000원으로, 대한항공 e-Skyshop, 원오세븐 자사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4000세트 한정 판매된다.

또한 업사이클링 상품 제작에 투입된 일부 비용 및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글로벌 환경단체에 기부돼 환경보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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