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전시 중인 바오밥나무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화했다.국내에서 바오밥나무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포천 국립수목원, 제주 여미지식물원 등에 전시되어 있으나, 이전까지 꽃을 피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국립생태원의 바오밥나무는 7월 22일부터 무성한 잎 사이로 10cm 크기의 흰 꽃 한송이를 처음으로 개
국립생태원이 인간과 동물 간의 질병을 생태적 인과관계로 풀어 낸 에코인사이트 시리즈 ‘야생동물의 질병’을 31일 발간한다.‘야생동물의 질병’은 캐나다 출신 수의병리학자 게리 우베저(Gary A. Wobeser)가 30년 이상의 연구 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2005년 출간한 학술서를 국립생태원 동물병원부에서 국내 사례와 사진 자료 등을 보강하여 번역한 책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정상부 일대에 날개하늘나리를 비롯해 원추리, 지리터리풀, 일월비비추, 큰까치수염, 노루오줌, 흰제비난 등 여름 야생화 20여 종이 7월 말부터 한달 동안 만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리산 노고단에는 꽃이 하늘을 향해 피고 붉은색 꽃잎이 날개를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공군 비행장 등 국내 11곳의 공항에서 수거된 약 350건의 ‘항공기 충돌 조류(bird-strike)’ 잔해를 유전자(DNA)바코드로 분석한 결과, 충돌 조류 종류가 총 116종으로 확인됐다.DNA바코드 분석법은 짧은 유전자 단편을 이용해 생물종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으로, 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벤젠, 톨루엔, 페놀 등 유해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유용 혼합미생물 제제를 개발하여 관련 특허(10-2017-0086288)를 지난 7일에 출원했다. 혼합미생물 제제는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는 3종의 미생물을 활용해 분말과 구슬입자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출원된 특허는 혼합미생물 제제의
국립생태원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열대 기후대 대표식물인 야자 70여 종을 활용한 ‘야자식물전’을 7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서문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관상용으로 키우는 관음죽부터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인 코코드메르(Lodoicea maldivica)를 비롯해 사발
특정 13마리 반달곰, 김천 수도산서 발견된 KM-53과 같은 유형으로 행방묘연현재 추적불가능 개체들에 대한 접근법과 공존 가능한 논의테이블 마련 시급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은 환경부가 제출한 ‘반달가슴곰(이하 반달곰) 관리실태 현황자료’를 분석 발표했다.현재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중인 것으로
국립생태원이 아고산대 침엽수종인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에서 우리나라에서 보고되지 않은 미기록 내생균 2종을 발견했다.이번 내생균 2종은 국립생태원이 수행 중인 ‘기초생태연구’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강원도 인제군의 점봉산에서 채집한 분비나무 잎을 분리‧배양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분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침엽수종으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철새와 국내 가금류 보호·관리를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25일 경북 김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 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의 청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을 추천했다.이번에 선정된 10선은 국립공원 힐링로드 77선 중에서 계곡길, 숲길, 바닷길 등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선정했다. 시원한 계곡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계곡길로는 ▷태백산 검룡소길 ▷덕유산 구천동어사길 ▷가야산 백운동
산지습지인 ‘사자평 고산습지(밀양)’와 ‘무제치늪(울산)’이 2013년부터 추진한 복원사업의 효과로 육지화 우려를 벗고 생태습지로 거듭나고 있다. 사자평 고산습지는 밀양시 재약산 7부 능선의 평탄한 곳에 형성된 습지로 물을 머금고 있는 이탄층이 발달해 여러해 살이 식물인 진퍼리새 군락이 발달되어 있다.멸종위기 야생생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의 국내 이행을 위한 국내 후보지역으로 창녕군 우포늪이 선정됐다.‘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환경부에서 발의하여 2015년 6월에 채택된 람사르협약 결의문으로, 환경부는 올해 6월 30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신청할 국내 내륙습지 후보지역으로 창녕군 우포늪, 제주시 동백동산, 인제군 대암산 용늪 등 3곳을 선정했다.국내 내륙습지 후보지
지난 6월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되어 7월 6일 지리산에 재방사된 반달가슴곰(KM-53)이 남원을 지나 함양과 거창을 거쳐 수도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당 개체에 발신기를 부착하여 이동경로를 24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 포획, 회수를 추진 중이다.2015년 1월 출생 숫컷인 반달가슴곰(KM-53)은 같은 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된
야생에서 구조되어 국립생태원에 맡겨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 한 쌍이 지난 6월 초 새끼 2마리를 낳았다.수컷 수달은 2013년 8월 경북 경산에서, 암컷 수달은 같은 해 10월 전남 장흥에서 각각 구조되었으며, 구조될 당시 각각 생후 2개월경이었다.이들 한 쌍은 강원도 화천군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보호를 받다가 국립생태원에 2014년 10월 28일부터
국립생태원이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초등교과 과정과 연계한 생태교육 콘텐츠 ‘지구를 지켜라! 고고 생태탐험대’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지구를 지켜라! 고고 생태탐험대’는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한 ‘사이버 생태교육 콘텐츠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에 개발됐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14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목록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고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관련부처 및 지자체, 시민단체, 생물 관련학회 등 170여 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개정하도록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참가접수는 사진접수 시스템(contest.knps.or.kr)을 통해 7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은 자연 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이용
최근 해양수산부가 서해안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금강하구생태복원을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하구 보존 및 이용개발에 관련된 이해당사자 간 갈등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하구둑 건설로 인한 수질 악화 등 생태계 파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12일과 20일, 21일에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 일대에서 서울시 초·중·고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생태계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하천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와 평가를 체험하여 수생태계 학습 기회를 얻고, 국립환경과학원과 서울시 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미래 환경 전문가로
국립생태원이 국내 동‧식물 분포 현황 등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의 자연환경 조사 결과를 정리한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을 발간했다.‘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자연환경조사 사업 중 제3차 조사사업의 결과를 시도별 주요 행정구역으로 나누어 전국의 동‧식물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